파우치, '과학의 수호자'로서 100만달러 이스라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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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안토니 파우치 박사가 과학에 대한 헌신 공적으로 100만 달러(11억원) 상금의 이스라엘 상을 받았다.
BBC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코로나 19 대응을 놓고 종종 견해 차를 노정하고 갈등을 빚었던 파우치 박사가 '과학 수호'의 공으로 댄 데이비드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파우치 박사가 받은 상금 11억원은 노벨상 상금과 같은 규모이며 노벨상 과학부문은 대부분 공동수상으로 수상자들이 상금을 나눠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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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안토니 파우치 박사가 과학에 대한 헌신 공적으로 100만 달러(11억원) 상금의 이스라엘
상을 받았다.
BBC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코로나 19 대응을 놓고 종종 견해 차를 노정하고 갈등을 빚었던 파우치 박사가 '과학 수호'의 공으로 댄 데이비드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상 선정위원회는 수상자가 "코로나 19의 엄청난 위기 속에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반대에 직면하면서 용기있게 과학을 지켜냈다"고 칭찬했다.
이 공 외에도 그는 코로나 백신의 개발과 접종을 적극 권장 독려한 점 그리고 1980년대 초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및 에이즈 구제에 앞장선 경력도 칭찬 받았다. 파우치 박사가 "공공 보건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에서 최고로 완성된 모델"이라는 것이다.
파우치(80) 박사는 36년 여 전인 1984년부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및감염병 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부터 현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7명의 대통령을 보건 정책에 관해 보좌했다.
이스라엘의 댄 데이비드 상은 작고한 국제적 실업가에 의해 설립돼 2000년부터 시상되었다.
파우치 박사가 받은 상금 11억원은 노벨상 상금과 같은 규모이며 노벨상 과학부문은 대부분 공동수상으로 수상자들이 상금을 나눠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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