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6명 추가 확진..누적 98명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15일 방역당국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직원, 2명은 가족, 1명은 지인이다.

이로써 귀뚜라미보일러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아산과 천안에서 진행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직원들이 머물던 사무실의 온풍기와 탈의실 등 6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밀집, 밀폐, 밀접 이른바 ‘3밀 환경’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과 휴게실 등에서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고 일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이 허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