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96번째'

강경래 2021. 2.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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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알을 낳는 닭 약 37만수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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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화성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확진 농가는 96곳으로 늘었다.

알을 낳는 닭 약 37만수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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