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37만수 규모

박기락 기자 2021. 2. 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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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알을 낳는 닭 약 37만수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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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 간이 검사서 항원 검출..농장 소독 등 당부
영암군의 AI(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모습 © News1 박진규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확진 농가는 96곳으로 늘었다.

알을 낳는 닭 약 37만수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역기관의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으로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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