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위수여식' 개최..코로나로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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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16일 2021년 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졸업생 일부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마지막 해에 등교를 못하고 학교의 다양한 시설 또한 마음껏 이용하지도 못한 가운데 떠나게 돼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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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동국대는 16일 2021년 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졸업생 일부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93명, 석사 477명, 학사 2326명 등 총 2896명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마지막 해에 등교를 못하고 학교의 다양한 시설 또한 마음껏 이용하지도 못한 가운데 떠나게 돼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 원격수업 1세대로서의 귀중함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변화와 난관을 만나더라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송 회장은 1975년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를 창업하고 현재 국내 5개 계열사와 해외법인 3곳을 운영 중인 기업가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직을 맡기도 한 송 회장은 모교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 후원을 이어왔다.
동국대는 송 회장의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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