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다시 강추위..대설·강풍·풍랑주의보 발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다시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1단계를 가동해 관련 기관·부서와 함께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인명·재산피해를 막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비상 1단계' 가동 준비.."피해·불편 최소화"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다시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날 밤에는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도 추가 발효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 제주에는 눈비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린다.
17일부터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눈, 중산간과 해안에는 눈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한다.
18일 오후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많은 곳은 20㎝ 이상), 중산간 3~8㎝, 해안 1~5㎝,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로 인해 기온도 6도 가량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4도 안팎으로 더욱 낮겠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00도로나 5·16도로 등 산간도로를 이용할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농·수·축산시설의 경우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1단계를 가동해 관련 기관·부서와 함께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인명·재산피해를 막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