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산업 노조 "책임회피성 폐업 철회"..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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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항공산업단지 내 지에이산업 소속 노동자들이 16일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경남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폐업 철회와 불법 파견 인정, 직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
이들은 "불법파견 혐의를 인정하고 정부와 노동부가 폐업 철회를 위한 행정적 판단을 제시해야 한다"며 고용과 생존권이 보장되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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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폐업 철회와 불법 파견 인정, 직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
항공기 동체 부품 표면 처리업체인 지에이산업은 지난달 31일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했다. 노동자들은 사측의 일방적인 책임회피성 폐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불법파견 혐의를 인정하고 정부와 노동부가 폐업 철회를 위한 행정적 판단을 제시해야 한다"며 고용과 생존권이 보장되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에이산업의 지분을 가진 경남테크노파크의 상위 기관으로 지에이산업의 폐업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지에이산업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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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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