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한라봉에 별사과..새 과수작물이 뜬다

곽근아 2021. 2. 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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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영주는 과수농가의 80% 이상이 사과농사를 지을 만큼 사과의 대표적 재배지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아열대 작물인 한라봉이 수확됐고 별모양의 사과까지 상품화되면서 소득작물이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주로 재배하던 한라봉이 탐스럽게 매달렸습니다.

시설하우스 재배로 온도를 맞춰주고 세심한 가지치기 노력 끝에 올해 첫 수확을 거뒀습니다.

3년생 묘목 150 그루에서 8톤을 수확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 작물을 찾아 나선 지 3년 만입니다.

[김명규/한라봉 재배농민 : "적과도 좀 알뜰히 해내고 토양 관리도 좀 더 잘 하고 그래서 상품을 최대로 좋은 상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야죠."]

별모양 사과인 가을스타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을 등록하는 등 정식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장석철/별사과 재배농민 : "다른 사과보다 소득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소득이 나오고 그래서 일반사과는 다 베어버리고 작년부터 오로지 별사과에만 올인하게 됐습니다."]

영주시는 자두와 살구를 결합한 품종과 샤인머스캣 등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장성욱/영주농업기술센터장 : "초기 시설비 부담이 큽니다. 출발하는 농가들에게는 저희들이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농업 소득 확보를 위한 작물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의성읍사무소 생활학습센터로 건립

의성군이 생활문화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의성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생활학습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안으로 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오는 5월 설계 용역을 의뢰한 후 오는 6월에는 신축 읍사무소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의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영양군, 유흥시설 영업장 방역 소독

영양군이 코로나19 방역 단계 완화로 유흥시설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업소에 대한 선제적 방역 소독에 나섭니다.

영양군은 관내 가요주점 등 20여 개 업소를 찾아가 영업장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랫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업소의 경우 영업장 환기와 통로 방역도 실시합니다.

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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