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9951$로 최고가 경신..기관투자자 가세에 5만$ 육박

이재준 2021. 2. 16.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암호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5만 달러에 바싹 다가섰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4만9951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70%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아침에 지난 24시간 사이에 3.3% 오른 4만9167달러로 거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암호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5만 달러에 바싹 다가섰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4만9951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70% 넘게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아침에 지난 24시간 사이에 3.3% 오른 4만9167달러로 거래됐다.

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발표로 더욱 불붙기 시작한 고공행진은 기관투자가의 가세로 급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5일 동안 박스권에 들어가면서 모멘텀이 떨어졌다는 관측도 불렀지만 전문가들은 가치 굳히기 국면이었다고 분석했다.

2020년 한해 4배 이상 뛰어오른 비트코인은 지난 수개월 동안 테슬라 외에도 대형, 소형 투자가를 막론하고 전례 없는 규모로 매집에 나섰다.

한편 시장 전략가는 디지털 통화가 주류로 부상하면 할수록 규제 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는 사실을 더욱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