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정글돔 문 연다..공공시설 17일부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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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대표 관광지인 정글돔과 포로수용소를 포함한 관광·체육시설, 시립도서관, 복지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을 여는 공공기설은 장평 시립도서관 등 도서관 7곳, 거제스포츠파크 등 실내·외 체육시설 30곳, 정글돔·포로수용소 등 관광시설 11곳, 복지시설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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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데 따른 조처로, 17일부터 개방한다.
문을 여는 공공기설은 장평 시립도서관 등 도서관 7곳, 거제스포츠파크 등 실내·외 체육시설 30곳, 정글돔·포로수용소 등 관광시설 11곳, 복지시설 4곳이다. 다만 경로당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휴관을 연장한다.
또,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거제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모임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개최가 가능하지만, 경기 이후 식사는 사적 모임에 해당돼 금지된다. 복지관 식당도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의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자체 방역 계획을 세워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관리, 입장객 거리두기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방역수칙 위반 행위는 강력하게 조처한다.
변광용 시장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고심 끝에 공공시설 재개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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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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