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부터 의료진 등 1만3천명 코로나 예방접종

배민욱 2021. 2.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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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다음달부터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분기(1~3월) 대상인 관내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17명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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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부터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분기(1~3월) 대상인 관내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17명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5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8만6000명이, 7월에는 18~64세의 강남구민 28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 여부는 3월말까지 정부의 추가 임상정보 확인 후 결정될 예정"이라며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예방접종 특별전담팀을 통해 백신 수급과 관리, 사후 이상반응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또 관내 의사회,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의료인력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구는 빠르고 차질 없이 무료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두 곳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용 편리성, 의료기관 근접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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