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경기도 현직 소방공무원 직위해제

박준철 기자 2021. 2.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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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된 40대 소방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경찰이 실시한 마약 투약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방재난본부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A씨를 징계 처리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직 소방관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 위법 행위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소방본부 차원에서 비위사실을 조사해 엄중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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