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中 팬들, 제이홉 생일 앞두고 광주에 생일 기념 벽화..선행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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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중국 팬들이 광주 출신 멤버인 제이홉(정호석)의 생일을 기념해 벽화 제작과 기부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BTS 중국인 팬들이 광주 서구 양3동 청춘발산마을에 너비 12m, 높이 3.5m 크기로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대형 벽화를 조성했다.
이 벽화는 방탄소년단의 중국 팬 클럽이 제이홉의 생일인 2월 18일을 기념해 450만 원을 들여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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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BTS 중국인 팬들이 광주 서구 양3동 청춘발산마을에 너비 12m, 높이 3.5m 크기로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대형 벽화를 조성했다.
이 벽화는 방탄소년단의 중국 팬 클럽이 제이홉의 생일인 2월 18일을 기념해 450만 원을 들여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청은 이 벽화가 낡고 퇴색된 벽면의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인 아미(ARMY)들은 지난해 제이홉 생일을 앞두고 대규모 생일 축하단을 꾸려 직접 제이홉이 태어난 광주를 찾아 벽화를 조성하려다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입국을 포기했다. 이후 제이홉 팬들은 자신들을 대신해 벽화를 그려줄 국내 광고 대행업체를 직접 찾아내 벽화를 제작한 바 있다.
지난 15일 제이홉의 팬 계정인 '홉온더월드'와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가 제이홉의 이름으로 극세사 이불 55채(275만 원 상당)를 광주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9년 백미 128포(1280㎏)와 지난해 보건용 마스크(KF94) 1640매에 이어 3년째 이어진 것이다.
제이홉 팬들은 "평소 좋은 음악과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제이홉의 뜻에 함께 하고자 올해도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도 온정을 나눠준 제이홉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기탁 받은 이불은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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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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