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취임.."미래여성인재 양성 노력"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는 16일 교내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제10대 박명순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경인여대에 재직한 교수 중 임명된 첫 총장이기도 하다.

박명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여성인재를 키워내는 선도적 대학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원칙 있는 방향제시와 소통으로 상호 신뢰의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순 총장은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실장, 대외부총장, 부총장 등 경인여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법인 태양학원 오인탁 이사장 등 약 70여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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