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 총 463명, 서울만 2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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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전날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 총 463명이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45명보다 11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352명(76%)과 비수도권 111명(24%)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218명을 비롯해 경기 115명, 충남 30명, 인천 19명, 부산 17명, 전남 12명, 대구·경북 각 11명, 울산 7명, 충북 6명, 경남 5명, 대전·전북 각 4명, 광주·강원 각 2명 등이다. 세종·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 추세라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12명이 추가되면서 총 457명으로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3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한편,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총 92명이 확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