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부터 많은 눈..모레까지 최대 '15cm'
[앵커]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에는 밤부터 다시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모레까지 한파와 강풍을 동반한 최대 15㎝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후 한때 이곳에 내렸던 눈은 소강상태입니다.
눈이 쌓이지 않아 정체구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녁 6시 기준 적설량은 전북 무주가 6.8㎝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진안 4, 장수 3.6, 임실 1.5, 김제 1.3, 완주 1.1㎝ 등입니다.
오후 들어 전북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일단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곳 정읍과 김제 등 6개 시군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모레까지(18일) 전북 전역에 5에서 15㎝입니다.
특히 내일(1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파와 강풍도 주의해야 합니다.
무주와 진안 등 4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전북 서해안 4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동파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시 연지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영상편집:강수헌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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