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설 연휴 도민 보호에 바빴다..3798회 출동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2.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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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이 설 연휴 동안 3800회에 달하는 출동으로 도민을 보호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덕분에 4건의 연소 확대를 막았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쉴 새 없이 소방차를 오르내린 대원들과 성숙한 안전 의식으로 사고 저감에 힘써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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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5일 동안 구급 1176건·구조 299건·화재 54건 등 출동
산청 주택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소방이 설 연휴 동안 3800회에 달하는 출동으로 도민을 보호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섰다. 소방공무원 3894명, 의용소방대 9776명 등 1만 3670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46대,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649대의 장비가 동원돼 도민의 안전을 살폈다.

출동 실적은 3798회다. 지난해 5375건보다 약 30%나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영향으로 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재 54건, 구조 299건, 구급 1176건, 생활안전 255건, 의료상담 2014건이다. 연휴 동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택 화재 건수는 증가했다. 지난해 5건보다 많은 17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덕분에 4건의 연소 확대를 막았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쉴 새 없이 소방차를 오르내린 대원들과 성숙한 안전 의식으로 사고 저감에 힘써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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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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