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미얀마대사에 수치 국가고문 석방 촉구

김동현 2021. 2. 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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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6일 오후 딴신 주한미얀마대사를 면담하고 최근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평화적 시위대에 대해 폭력이 행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가 미얀마의 민주주의 전환을 적극 지지해왔음을 상기하고,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미얀마 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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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최종건 외교부 차관 이란에 억류된 선원과 선박의 조기 석방을 교섭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던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021년 1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6일 오후 딴신 주한미얀마대사를 면담하고 최근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평화적 시위대에 대해 폭력이 행사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가 미얀마의 민주주의 전환을 적극 지지해왔음을 상기하고,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미얀마 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현지 한국 국민과 진출 기업들의 안전을 위한 미얀마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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