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지연제 헬기 투입..16일 동해안 산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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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께 강원 동해안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에서 산불이 발생, 3시간 만에 진화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중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지만, 강원 동해안지역은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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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사용한 산림청 헬기를 투입시켜 동해안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1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께 강원 동해안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에서 산불이 발생, 3시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있는 강원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5대와 산불특수진화대 46명 등 총 180명의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당시 서풍 3.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습도 37%로 건조해 산불 확산이 우려된 상황이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사용한 산림청 헬기를 투입시켜 진화했다. 산불지연제는 물과 약 12%를 희석해 사용한다. 산불지연제는 산불 확산방지 효과가 매우 높다.
이번 산불로 1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불 발생원인과 가해자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중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지만, 강원 동해안지역은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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