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구금 해제 하루 앞두고 추가 기소 당해

박가영 기자 2021. 2. 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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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해제를 하루 앞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국가 재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변호사인 킨 마웅 자우는 이날 미얀마 경찰이 수치 고문을 국가 재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경찰은 지난 3일 가택연금 중인 수치 고문을 소형 무전기와 통신장치를 불법 수입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했다.

미얀마 군부 대변인인 조 민 툰 소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수치 고문 구금과 관련해 "헌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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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한 시민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 앞에서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AFP

구금 해제를 하루 앞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국가 재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변호사인 킨 마웅 자우는 이날 미얀마 경찰이 수치 고문을 국가 재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수치 고문이 이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자우 변호사는 "다음 재판은 3월1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수치 고문과 핵심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쿠데타를 단행하고 향후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 경찰은 지난 3일 가택연금 중인 수치 고문을 소형 무전기와 통신장치를 불법 수입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했다. 수치 고문은 기소에 따라 지난 15일까지 구금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은 돌연 구금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이틀 연장했다.

미얀마 군부 대변인인 조 민 툰 소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수치 고문 구금과 관련해 "헌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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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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