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22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김원준 2021. 2.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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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17명과 5명 등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천안과 아산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각각 60명, 11명 등 모두 7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귀뚜라미 관련 타지역 확진자는 대구 1명, 춘천 1명, 경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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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조 충남 아산보건소장이 16일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코로나 19 집단감염과 관련,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17명과 5명 등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17명과 아산에서 5명이 각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지난 13일 공장 직원 1명(천안 850번)이 확진돼 동료와 가족 등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15일까지 천안에서 43명, 아산에서 6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천안과 아산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각각 60명, 11명 등 모두 7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귀뚜라미 관련 타지역 확진자는 대구 1명, 춘천 1명, 경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시행된 직원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확진자의 가족 간 전파로 요양병원 종사자를 비롯해 외국인도 포함돼 보건당국이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긴급 역학조사 중이다.

아산시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업체 종사자 및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 중 가족 감염으로 지역 내 요양병원 종사자의 확진을 확인했다"며 "곧바로 해당 병원 종사자 120명, 입소자 168명 전원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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