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추인..17일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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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도출한 2020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0 임단협 잠정합의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와 최종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에는 사측이 인력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보장하고, 통상임금 소송을 해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노사는 오는 17일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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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가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도출한 2020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2020 임단협 잠정합의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와 최종 가결됐다.
광주·곡성·평택공장에 근무하는 재적 조합원 2천667명 가운데 2천468명(투표율 92.54%)이 투표에 참여했다.
임금 협상안에 대해 1천320명(53.48%)이 찬성했고, 단체협약안에 대해선 1천323명(53.61%)이 찬성표를 던졌다.
잠정합의안에는 사측이 인력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보장하고, 통상임금 소송을 해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임금 동결을 받아들였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노사는 오는 17일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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