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집세도 못낸다..영국서 1년 새 연체가구 45만 ↑

김용철 기자 2021. 2.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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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영국에서 집세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대폭 늘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영국에서 코로나19 탓에 45만 가구가 주택 임차료를 연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경제 싱크탱크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집세를 내지 못한 가구가 75만을 넘으면서 1년 전인 2020년 1월보다 45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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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영국에서 집세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대폭 늘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영국에서 코로나19 탓에 45만 가구가 주택 임차료를 연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경제 싱크탱크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집세를 내지 못한 가구가 75만을 넘으면서 1년 전인 2020년 1월보다 45만 가구 증가했습니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에 직면해 관용에 대한 광범위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10개월 사이 개인 임차 가구의 3%만 집세 인하를 협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싱크탱크의 연구 책임자인 린지 저지는 "주택 임대주와의 주택 감면 협상 등의 조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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