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7,900만 명분 확보.."상반기로 공급 앞당겨"
[앵커]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노바백스는 2천만 명분 기존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국내 확보 백신이 모두 7,9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관건은 공급 시기인데, 화이자 백신은 3분기에서 1·2분기로 도입을 앞당겼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가 계약한 백신은 화이자 300만 명분입니다.
애초 계약분까지 포함하면 화이자 확보 물량은 1,3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도입 시기도 3분기에서 앞당겼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100만 회분, 즉 50만 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를 하고 있는데, 국가 출하 승인까지 끝나면 늦어도 4월이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정경실 / 예방접종관리반장 : 3월 말에서 조금 더 일찍 당겨져서 들어온다고 하면 3월 말에 접종이 시작될 수도 있다…. 3월 내로 접종된다고 되면 (1분기) 접종계획 변경이 들어갈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요양시설 등의 만 65살 이상 37만여 명이 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애초 고위험군이라 최우선 접종 대상이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효능 논란에 2분기로 접종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정경실 / 예방접종관리반장 : (임상 결과가) 추가 확인되는 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요. 접종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면 화이자 백신이라든지 모더나, 얀센 백신 같은 다른 백신을….]
기존에 협상 중이던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계약도 마무리했습니다.
기술 이전으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2분기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보 백신은 모두 7,900만 명분으로 늘었는데, 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 일부만 도입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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