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00명대 확진.. 자율방역 '잘못된 신호 줄라'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가족모임과 직장 내 집단감염 등이 잇따르면서 확진자도 늘어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일부 직원이 설 연휴 고향에 내려갔다가 복귀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가족모임 관련한 확진자만 17명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주까지 새 거리두기 개편 초안
당국 '3차 확산' 우려 주의 당부
아산 보일러 공장 92명 확진
서울순천향대병원 27명 추가
합참,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7명이다. 올해 들어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날보다 114명 증가해 다시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설 연휴 후 첫 평일이던 전날 총 검사건수는 8만5227건으로 일반 평일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하면서 국내 발생은 429명을 나타냈다. 이 중 비수도권 환자가 126명으로 13일 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한 환자는 이날 오후까지 92명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일부 직원이 설 연휴 고향에 내려갔다가 복귀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공장의 직원은 655명이다.
합동참모본부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이 군무원은 군에서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15일 관련 증상이 나타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빈·안승진·박병진 기자, 전국종합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