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청년창업가 육성  '청소년 비즈쿨' 모집

김정모 2021. 2. 16.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비즈쿨교육을 통해 성장하여 지역 청년창업의 물꼬를 틀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17일까지 지역 초중고 대상 접수
창업·경제 교육, 동아리 등 기업가정신 함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경중기청 제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구경북지역에 76개교, 올해는 70개교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모두 430개교를 선정한다.

참가 희망학교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비즈쿨은 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 및 모의 창업교육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즈쿨 운영교로 지정된 학교는 지원금을 통하여 체험실습형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전문가특강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비즈쿨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2개 유형(일반·거점)으로 구분해 단계별 운영요건 및 지원금 차등되며, 희망학교는 신청자격 등을 감안하여 유형을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기본 교재교육, 체험교육 및 창업동아리로 운영되는 일반비즈쿨은 400개 내외로 선정하고, 일반비즈쿨 운영내용 이외 지역내 창업유관기관과 연계 및 일반비즈쿨 멘토링 등 운영되는 거점 비즈쿨은 30개 내외로 선정 된다.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될 경우, 기본 2년 간 지원받게 되고 운영성과가 우수한 학교는 추가로 1년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예산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4개보다 거점학교 수를 2배로 늘려 일반 비즈쿨 학교가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인기가 많았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교육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에는 이를 필수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비즈쿨교육을 통해 성장하여 지역 청년창업의 물꼬를 틀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