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개사 357억원·261명 투자유치..4조 목표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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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제조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경제V턴 반등을 위한 기업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16일 신성델타테크㈜, ㈜에이엔테크,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 등 3개사와 투자금액 357억원, 신규고용 26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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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6일 신성델타테크㈜, ㈜에이엔테크,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 등 3개사와 투자금액 357억원, 신규고용 26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문준명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권오홍 ㈜에이엔테크 대표이사, 박중협 창원양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생산 부지 확보와 설비 투자에 100억원, 신규고용 210명을 투자한다. 또, 에이엔테크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생산 설비 증설에 197억원에, 21명을 신규고용하고, 창원양조는 전통주, 음료 제조장, 전시장 등 신설에 6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고용한다.
1987년 설립된 중견기업인 신성델타테크㈜(대표이사 구자천, 문준명)는 신규 수주 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관련 설비 투자 100억원을 투자해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래 자동차, IT 분야로 꾸준히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코팅라인 밸브류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에이엔테크(대표이사 권오홍)는 지난 2005년 김해에서 설립 후, 2015년 마산회원구 중리공단으로 확장 이전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 설비 증설, 전기 자동차 사업 신규 도입과 항공기 엔진 부품사업 신규라인 구축을 목표로 2023년까지 사업장 확장 이전에 197억원을 투자하고, 21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2020년 신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창원양조(대표이사 박중협)는 주류, 음료, 건강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3대 75년 역사의 맑은내일과 창녕에 위치한 우포의아침, 셀바이오랩의 연관기업이다. 맑은내일의 부족한 공장 부분과,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발효식품, 차류, 주류 등의 식품을 직접 생산함과 동시에 역사관, 발효체험관, 생산견학로, 전시장, 판매장 등의 복합제조문화시설을 구축에 2024년까지 60억원 투자와 30명 이상의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투자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성델타테크, 에이엔테크, 창원양조 3개사의 신설투자와 신규고용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업의 투자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LG전자(본부장 류재철), 로만시스(대표이사 장정식), GMB코리아(대표이사 정세영) 3개사와 215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한달 동안에만 4개사와 2249억원, 신규고용 814명 투자협약 등 성과를 이끌어 냈다.
역대 최대 2조원에 달하는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룬 창원시는 올해 '4조원 투자유치'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 이경석 투자유치단장은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중점 투자유치 전략과 동시에 투자하기 좋은 기반조성, 투트랙 홍보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우량 기업을 다수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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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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