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만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창원시, 목표달성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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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각 실·국별로 반드시 실현할 핵심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계약서를 작성해 체결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계약 체결은 시장과 실·국·소장 사이의 상호합의에서 나아가, 104만 시민들에게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공개하고,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의미"라며 "플러스 성장의 핵심인 인구와 경제의 반등, 시민의 변화 체감을 위해 올해 1분기 내에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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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경제 반등 위한 특례사무 법제화 200건, 4조원 투자유치 등 달성 계약
창원시가 각 실·국별로 반드시 실현할 핵심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계약서를 작성해 체결했다. 시는 부서별 목표가 담긴 계약서를 확대해 시장실에 비치하고, 연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6일 창원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플러스 성장'을 위한 업무목표 달성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계약식은 각 실·국·소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핵심목표가 담긴 계약서에 각각 서명을 함으로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부서별 업무목표 설정·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관례적으로 해오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소관 업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감한 목표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통해 창원특례시 지정, 재료연구원 승격, 재정인센티브 5년 연장 등과 같이 눈에 띄는 결실을 가져오기도 했다.
시는 올해도 지난달 19일부터 전부서가 설정한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하는 부서별 핵심목표에 대한 보고회를 연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목표달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부서별 핵심목표를 성과관리시스템인 BSC 지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분기별로 달성률을 점검하고 연말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도 선정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실의 계약서에는 전년대비 인구를 단 1명이라도 증가시키겠다는 인구반등 목표와 함께, 시민 시정 만족도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경제일자리국장은 투자유치 4조원, 일자리 5만 3000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 소비·매출을 15% 끌어올려 지역 경제에 짙게 드리워진 코로나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겠다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도시국은 관내기업의 RE100 인증률을 60%까지 달성하는 동시에, 초미세먼지 농도를 15.6㎍/㎥까지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밖에, 숨은 인구 2000명 찾기, 신규 공동주택 1만 4천호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31개소 추가 확충 등 인구반등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고,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50조원 달성, 마창대교 통행료 할인율 최대 50% 확대 등과 같은 V자 경제 반등을 기대할 만한 목표도 수립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계약 체결은 시장과 실·국·소장 사이의 상호합의에서 나아가, 104만 시민들에게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공개하고,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의미"라며 "플러스 성장의 핵심인 인구와 경제의 반등, 시민의 변화 체감을 위해 올해 1분기 내에 긍정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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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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