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피해 아직 없어..제설재 5050t 도로에 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전국 곳곳에 내린 많은 눈을 치우기 위해 4000여 명이 동원됐다.
눈의 어는점을 낮춰 얼지 않고 녹도록 하는 제설제는 5050t 뿌려졌다.
많은 양의 눈은 도로 교통을 마비시키고, 녹지 않은 눈은 그대로 얼어 빙판길을 만드는 탓에 보행에 불편을 끼친다.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제 사용이 불가피하지만 환경 오염과 함께 시설 구조물 손상의 원인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6곳 안전 점검..항공기·여객선 운항 중단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16일 전국 곳곳에 내린 많은 눈을 치우기 위해 4000여 명이 동원됐다. 도로에 뿌린 제설재만 5000t이 넘는다.
대설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설 작업에 투입된 인력은 4169명, 장비는 2518대다.
눈의 어는점을 낮춰 얼지 않고 녹도록 하는 제설제는 5050t 뿌려졌다. 염화칼슘 1679t, 소금(염화나트륨) 등 3371t이다.
많은 양의 눈은 도로 교통을 마비시키고, 녹지 않은 눈은 그대로 얼어 빙판길을 만드는 탓에 보행에 불편을 끼친다.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제 사용이 불가피하지만 환경 오염과 함께 시설 구조물 손상의 원인이 된다.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로 만든 제설제 등 친환경 제설제가 있긴 하나 아직까진 널리 쓰이지 않고 있다.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476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비닐하우스 100개소, PEB·아치판넬 93개소, 축사 50개소 등이다.
중대본에 공식 접수된 대설 피해는 없다.
충남 보령 산간고갯길인 주산∼미산 간재고개와 주포∼청라 질고개 2곳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2시56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무창포IC 인근에서는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분 통제됐다가 약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됐고, 17개 항로 여객선 27척의 발이 묶였다. 3개 국립공원의 58개 탐방로도 출입통제 된 상태다.
중대본 관계자는 "지역별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퇴근 시간 대비 제설·제빙 작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