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산 밀·포도·김으로 '안산빵' 만든다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1. 2.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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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가 대부도에서 재배한 밀과 포도, 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에 나선다.

16일 안산시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좋은아침, 군자농협, 안산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 등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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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법인 등 원재료 공급, 지역 업체 개발·생산
시, 안산빵 생산·판로 확보 등 적극 지원
윤화섭 시장 "신규 먹거리 개발, 맛있는 도시"
16일 안산시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좋은아침, 군자농협, 안산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 등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산시청 제공
경기도 안산시가 대부도에서 재배한 밀과 포도, 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에 나선다.

16일 안산시는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좋은아침, 군자농협, 안산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 등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의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 브랜드 빵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정·예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군자농협, 안산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은 빵의 원재료인 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산 지역에 소재한 제빵업체인 ㈜좋은아침은 빵 개발과 생산, 판로 확보 역할을 맡는다.

각 기관들은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안산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을 개발해 관내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며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 개발로 맛있는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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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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