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10분의 1로 '뚝'..인도 확진자 급감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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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16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2만5천710명으로 전날보다 9천121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중순만 하더라도 하루 10만 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불과 5개월 만에 10분의 1로 줄어든 것입니다.
하루 50만∼80만 건에 달하는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1∼2%대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9월 1천 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최근 100명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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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 인도의 코로나19 상황 해석을 놓고 전문가들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16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2만5천710명으로 전날보다 9천121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중순만 하더라도 하루 10만 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불과 5개월 만에 10분의 1로 줄어든 것입니다.
하루 50만∼80만 건에 달하는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1∼2%대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9월 1천 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최근 100명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분위기에서 "코로나19가 잡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극적으로 상황이 호전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인도에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델리 당국이 지난달 진행한 혈청 조사에서 주민 2천만 명 가운데 56%가 이미 코로나19에 노출됐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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