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5주 연속 전 세계 확진자↓..변이에도 방역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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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5주 연속 감소했다"며 "올들어 보고된 주간 사례가 1월 4일이 있는 주 500만건 이상에서 2월 8일로 시작하는 주 260만건으로 거의 절반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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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5주 연속 감소했다"며 "올들어 보고된 주간 사례가 1월 4일이 있는 주 500만건 이상에서 2월 8일로 시작하는 주 260만건으로 거의 절반 줄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는 변이 등장에도 단순한 공중 보건 조치가 코로나19에 맞서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지금 중요한 일은 우리가 이런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은 꺼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규모를 줄였다. 어떤 전선에서든 싸움을 멈춘다면 다시 포효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WHO 집계 기준 15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857만935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39만6408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작년 3월 1000명대에 불과하던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월 20일 84만3265명까지 치솟았다. 올해 1월 초부터는 서서히 감소해 2월 중순 들어 40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독일 등이다.
WHO는 15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작년 12월에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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