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코로나 백신·치료제 원천기술 탈취 사이버 공격"

김지훈 2021. 2.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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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1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여동생 김여정의 위상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사이버공격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탈취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했다.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매일 평균 사이버공격 시도가 158만건이다.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국정원이 유관기관과 대응해 대부분 선제 차단했다"라며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원천기술 탈취 시도가 사이버 공격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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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 제외됐으나 위상 안 변해"
"北 매일 사이버공격 시도, 국정원이 대부분 선제 차단"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부터 11일까지 김정은 당 총비서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1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정진형 기자 = 국가정보원은 1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여동생 김여정의 위상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사이버공격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탈취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박지원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비공개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김정은 총비서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되고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지위가 변경됐음에도 실질적 위상과 역할이 전혀 안 변했다고 국정원은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지원(오른쪽) 국정원장과 박선원 기조실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6. photo@newsis.com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매일 평균 사이버공격 시도가 158만건이다.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국정원이 유관기관과 대응해 대부분 선제 차단했다"라며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원천기술 탈취 시도가 사이버 공격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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