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곳에 써달라" 목포지역 성당 재난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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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역 성당들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목포 소재 9개 성당은 목포시에 공문을 보내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저희 몫으로 돌아올 지원금을 더 어려운 다른 곳에 사용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달 27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전 주민 1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함께 종교시설 550곳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 5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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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지역 성당들이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목포 소재 9개 성당은 목포시에 공문을 보내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저희 몫으로 돌아올 지원금을 더 어려운 다른 곳에 사용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과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9개 성당은 경동·대성동·북교동·산정동·연동·연산동·용당동·옥암동·하당성당이다.
이와 함께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도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목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대형 교회들이 재난지원금과 별도의 성금을 더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됐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달 27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전 주민 1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함께 종교시설 550곳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 5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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