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장, 문화와 마켓 공존하는 새로운 상업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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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전통시장이 문화와 마켓이 공존하는 새로운 상업시설로 탈바꿈한다.
담양군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진입로 등으로 효율성이 낮아진 담양시장의 기능을 복원하고, '루프탑 가든'(옥상정원)의 형태로 재탄생시켜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대표적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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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담양전통시장이 문화와 마켓이 공존하는 새로운 상업시설로 탈바꿈한다.
담양군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재건축 사업은 연면적 6213㎡(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진입로 등으로 효율성이 낮아진 담양시장의 기능을 복원하고, '루프탑 가든'(옥상정원)의 형태로 재탄생시켜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대표적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면서 시장 인근 주차장부지에 임시시장을 조성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상인의 영업권 보장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근 주차장 부지 1337㎡에 임시가설물 26동을 설치하고, 전기와 수도, 천막 등 편의시설을 구축했다.
임시시장 내에는 기존 시장건물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이 입주해 수산물, 의류, 신발, 잡화, 식품류를 취급하는 점포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영업장소 변경으로 인한 상인들의 소득감소가 우려되므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임시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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