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선거, 후보자 1명 사퇴 의사..2파전으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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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총장 후보자로 선정된 3명 중 1명이 사퇴 의사를 밝혀 총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 3명 중 1명인 박인호 명예교수가 지난 9일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전체 메일에서 "총장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관계자는 "아직 박 명예교수의 정식 사퇴서는 제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는 22일 이사회의 최종 후보자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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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대학교 총장 후보자로 선정된 3명 중 1명이 사퇴 의사를 밝혀 총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총장 후보 3명 중 1명인 박인호 명예교수가 지난 9일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전체 메일에서 "총장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4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차기 총장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당시 최종 득표율은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31.89%), 최계운 명예교수(30.54%), 박 명예교수(28.08%), 임경환 생명과학부 교수(9.49%) 순으로 나타났다.
박 명예교수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여기까지 왔지만, 부덕의 소치로 1위를 하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는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명예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후보자 선정은 득표율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아직 박 명예교수의 정식 사퇴서는 제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는 22일 이사회의 최종 후보자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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