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정민주 전북대 대학원생, 한국유전체학회서 수상

임충식 기자 2021. 2.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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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김용찬·정민주 대학원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이 최근 열린 한국유전체학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젊은 과학자 발표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젊은 과학자 발표상'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한 신진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포스터상'은 우수한 포스터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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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민주, 김용찬 대학원생©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용찬·정민주 대학원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이 최근 열린 한국유전체학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젊은 과학자 발표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젊은 과학자 발표상’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한 신진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포스터상’은 우수한 포스터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용찬 대학원생(박사과정)은 암환자 조직에서 프리온 질환 연관 돌연변이의 발굴을 보고한 논문을 발표, ‘젊은 과학자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된 김씨는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제어를 위한 분자 유전학적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석·박사 과정 4년 동안 SCI(E)급 세계적 저널에 제1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정민주 대학원생(박사과정)은 오리에서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의 유전적 및 구조적 특징에 대한 논문을 포스터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교육부의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씨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어 시스템 구축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병훈 지도교수는 “지도한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학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들이 미래를 이끌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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