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 본격 추진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2.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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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체작목 육성 사업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방제 명령을 이행해 길게는 3년 동안 사과와 배 등을 재배할 수 없는 과수 농가다.

대체작목은 콩, 유채, 두릅, 다래, 카사바 등 모두 33개 작목으로 결정됐다.

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모두 506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281ha를 매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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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매몰. 연합뉴스
충청북도가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체작목 육성 사업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방제 명령을 이행해 길게는 3년 동안 사과와 배 등을 재배할 수 없는 과수 농가다.

대체작목은 콩, 유채, 두릅, 다래, 카사바 등 모두 33개 작목으로 결정됐다.

도는 우선 5억 3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체작목 육성에 필요한 각종 농.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공조해 영농기술 지도와 농작업 환경 관리, 현장 컨설팅을 통한 영농 애로사항 해소 등 농작업 기술 지도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진천과 음성 등 4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모두 506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281ha를 매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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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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