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립 대안학교 3남매 '맏이'..은여울고 3월 개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내 첫 공립 대안 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공립 대안고교인 은여울고등학교가 다음달 3일 입학식과 함께 진천군 문백면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개교하는 은여울고 외에 충전형 대안고인 목도전환학교와 미래형 대안고인 단재고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공립 대안고교인 은여울고등학교가 다음달 3일 입학식과 함께 진천군 문백면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입학생은 1학년 12명으로, 이 학교는 오는 2023년까지 학년당 15명씩 1학급, 모두 3학급을 편성할 예정이다.
치유형 대안학교인 은여울고는 고교 과정 필수교과 외에 심리·정서적으로 상처를 얻은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관계와 배움에 대한 의지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개교하는 은여울고 외에 충전형 대안고인 목도전환학교와 미래형 대안고인 단재고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규칙과 제도, 교과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단재고는 기존 청주 가덕중학교 부지에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또 괴산에서 오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목도전환학교는 고교 1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년간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원소속 학교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최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립 '대안학교 3남매'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한 명 한 명 모두를 소중히 여기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의 적극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고용한파에 "1분기까지 공공일자리 90만개 창출"
- 부산 해운대 포르쉐 질주 운전자 1심서 징역 5년
- [이슈시개]日서도 '랭킹 1위'…이재영·이다영 '학폭 뉴스'
- 학교 폭력 '쌍둥이 배구 선수'…"이보다 심한 곳 많아"
- [르포]'1.5단계' 영업 제한 완화한 부산, 엇갈린 자영업자 반응
- 홍남기 부총리 "연 매출 4억↑ 소상공인도 재난지원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첫 토론…신경전 속 '박영선 때리기'
- '美 음모론' 단속하던 中, 어떻게 음모론 퍼뜨리기 시작했나
- 구미 빌라 숨진 여아 방치 가능성에 무게…경찰 "단정할 순 없어"
- 홍남기 "추가 추경? 답변안해"…野 "與에 맞고 분풀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