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5개 도시개발지구 중앙에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

최해민 2021. 2.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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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5개 도시개발 사업지구 중앙에 축구장(7천140㎡) 40개 크기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평택시는 2024년까지 동삭동에 28만여㎡ 규모의 모산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동삭2지구, 세교지구, 서재지구 등 5개 도시개발지구 중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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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규모 2024년 준공 예정..총사업비 1천800억 원 투입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 5개 도시개발 사업지구 중앙에 축구장(7천140㎡) 40개 크기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모산 근린공원 부지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평택시는 2024년까지 동삭동에 28만여㎡ 규모의 모산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산 근린공원은 1989년 처음 공원으로 지정된 후 30년 넘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로 분류됐던 곳이다.

이곳은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동삭2지구, 세교지구, 서재지구 등 5개 도시개발지구 중앙에 있다.

시는 도심 녹지 축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모산 저수지와 녹지를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수변 문화공간, 자연 체험공간, 레포츠 공간, 테마 정원 등으로 꾸며지며, 과수원길 등 테마 숲길, 유아 숲 체험장, 반려견 쉼터, 대형 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공원 조성에는 총 1천800억 원이 투입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변 개발지구에 입주가 완료되면 12만 명의 인구가 유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심 속 대형 공원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산 근린공원 조감도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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