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솔이피티, 횡성으로 이전한다..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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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용 모터 전문기업 부솔이피티㈜가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한다.
유지영 부솔이피티 대표이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신상 횡성군수는 16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횡성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문순 지사는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부솔이피티가 향후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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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본사·공장 이전·신설, 80여명 고용창출
횡성은 이모빌리티 전략산업 요충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전기자동차용 모터 전문기업 부솔이피티㈜가 강원도 횡성으로 이전한다.
유지영 부솔이피티 대표이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신상 횡성군수는 16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횡성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솔이피티는 2023년 12월까지 113억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일반 산업단지 1만2626㎡ 대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규인력 80여명은 지역에서 뽑기로 했다.
국내외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돼 친환경 전기·수소 자동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기업의 투자라는 점에서 강원도와 횡성군의 기대가 크다.
특히 도는 e-모빌리티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횡성을 본거지로 하는 전략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기업의 이전은 희소식이다.
부솔이피티는 2013년 연구개발한 전기자동차용 EV모터 3종(17, 60, 100㎾)을 시작으로 전기차에 사용되는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통해 2015~2018년 EPT 100㎾ 모듈 9021대를 중국에 수출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유지영 대표이사는 "스마프 팩토리 구축과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품질을 강화하고 글로벌소싱과 북미 등 판매시장 다변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부솔이피티가 향후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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