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으로 회복' 전주시 완산구, 5대 기본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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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올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 구현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16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완산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완산구'를 비전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안전행정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의 재도약, 희망과 포용의 정책 사업을 집중 추진해 우리 구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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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올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 구현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16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올해 완산구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완산구’를 비전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Δ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행정’ Δ재난과 위기에 강한 ‘안전행정’ Δ모두가 잘 살며 희망을 꿈꾸는 ‘포용행정’ Δ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행정’ Δ구민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편익행정’ 등이다.
먼저 완산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주요 시설사업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또 착한 선결제 캠페인과 전주사랑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중점을 두는 한편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도 힘쓰기로 했다.
‘안전행정’을 통해 재난과 위기에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펼치는 한편, 폭염·홍수·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키로 했다.
재난취약시설의 경우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교량과 도로환경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모두가 잘 살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포용행정에도 주력한다.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급여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신속·정확한 통합조사와 체계적인 통합관리, 민·관 연계를 통해 촘촘한 복지행정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동부터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세심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한 유연행정도 추진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신도시 지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주민들의 편익에도 주력한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돕기 위한 권역별 단속반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쾌적한 가로환경 및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것을 물론이고 노후공동주택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안전행정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의 재도약, 희망과 포용의 정책 사업을 집중 추진해 우리 구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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