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MB 국정원 사찰 의혹.."중대범죄 vs 정치공세"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정보위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요. 민주당은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사찰 문건 정보공개와 국정원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했는데, 여기에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까지 지도부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보위 재적 위원 3분의 2의 의결이 있으면 비공개로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을 수 있죠?
<질문 1-1> 의혹 제기 수준을 넘어 국회 정보위까지 확인에 나서면서 불법 사찰 의혹이 50일 남은 재·보궐선거의 뇌관이 될지 주목됩니다?
<질문 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철 민주당이 늘 하던 버릇이라고 일축했는데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겨냥한 정치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질문 3> 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코드 인사' 논란을 강조하면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직권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김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민주당은 탄핵소추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4> 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가 첫 TV 토론에서 서로의 대표 공약을 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우 의원은 박 전 장관의 공약에 대해 '범진보적 공약이 아니'라며 지지층을 결집하려면 민주 진보의 정통성을 계승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문 5>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는데요. 후보들마다 여론조사 해석도 제각각입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박영선 출마 효과'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우상호 의원은 연일 범진보 진영의 대연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질문 5-1> 향후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을 전제하지 않고 현재 시점에서 출마하는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결과인데요. 박영선 32.2%, 안철수 23.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9%P입니다. 이어서 나경원, 우상호, 오세훈 후보 순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6> 야권의 '제삼지대' 경선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첫 TV토론에 합의했습니다. 토론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루 사이 갈등은 봉합됐지만 앞으로 단일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질문 7>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도 오늘 첫 맞수토론을 시작했습니다.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한 만큼, 보수 선명성 경쟁보다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무게를 두는 방향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8> 민주당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현행 당헌대로라면 대선 180일 전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데 '120일 전' 정도로 늦추자는 주장인데요. 이른바 친문 진영과 다른 주자들은 내심 경선 연기를 바라는 기류지만, 이재명 지사는 '판 흔들기'라고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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