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준비에 만전' 전주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임충식 기자 2021. 2. 16.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이달 말로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 및 백신 수급관리부터 이상반응 신속대응, 콜센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가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지역사회협의회체 개최..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 참석
김승수 전주시장(왼쪽)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 협의체 기관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이달 말로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병원과 경찰서,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차질 없이 백신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난이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완산·덕진 경찰서장과 소방서장, 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협의체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협의체에는 Δ전북대학교병원 Δ예수병원 Δ대자인병원 Δ전주병원 Δ전라북도간호사회 Δ간호조무사협회전북도회 Δ전주시의사회 Δ전북대학교 Δ완산경찰서 Δ덕진경찰서 Δ완산소방서 Δ덕진소방서 Δ전주시설관리공단 Δ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와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논의됐다.

시는 그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Δ예방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Δ접종센터 치안·교통관리 및 백신 수송경호 Δ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참석자들은 백신 접종이 최대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일 경우를 대비한 응급진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오른쪽)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 협의체 기관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지역 백신접종은 정부가 전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계획에 따라 이달 말 시작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원의 의료진을 시작으로 1분기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당초 1분기로 예정됐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은 정부 방침에 따라 보류됐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 4분기에는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이어진다.

11월 전까지 실시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화산체육관을 포함한 2곳의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이뤄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 및 백신 수급관리부터 이상반응 신속대응, 콜센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가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