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도 백신 접종 돌입..사흘 앞당긴 1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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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일일 TV 연설에서 1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웃 국가인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도 백신을 접종하는 남미 국가 대열에 합류한다.
콜롬비아는 이날 첫 물량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만회 접종분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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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아르헨티나에 이어 접종 돌입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콜롬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일일 TV 연설에서 1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애초 20일 접종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사흘 앞당겼다.
이로써 이웃 국가인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도 백신을 접종하는 남미 국가 대열에 합류한다.
콜롬비아는 이날 첫 물량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만회 접종분을 수령했다. 이 백신은 2번 맞아야 한다.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다. 신셀레호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인 베로니카 마차도가 콜롬비아인 최초로 접종을 받게 됐다.
두케 대통령은 지방 소도시 몬테리아와 신셀레호에서 첫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공평하게 백신이 배포되리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주요 도시인 보고타, 메데인, 칼리 등은 18일부터 시민들에게 접종한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인구 5000만명 정도인 콜롬비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19만명, 사망자는 5만77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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