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8일부터 전기·수소차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전기차 657만원~3000만원, 수소차 3250만원 등
예산 114억 소진 때까지 취약계층·다자녀 등 우선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14억원을 들여 오는 18일부터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1년2월8일) 이전 시에 주소를 두거나 공고일 이후 주소를 시에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기업이다.

차종별 지원량은 전기승용 320대, 전기화물 200대, 수소차 50대로 이중 전기택시 30대와 수소 택시 10대를 우선 보급한다.

전기승용은 일반 50%, 법인·기업체‧공공기관 40%, 전기화물 일반 80%, 중소기업 제품 10%를 배정해 지원한다.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첫 차량구매자, 택시·노후 경유차(5등급 차량) 폐차 뒤 대체 구매자, K-EV100(2030년까지 민간기업 보유차량 100% 전기·수소차 전환 기업) 등은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지원 가능 차량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재된 전기차와 수소차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 657만~1600만원(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 초소형과 전기화물 초소형 900만원, 전기화물 경형·소형·소형특수 1700만원·2500만원·3000만원이다.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 800만원 외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수소차는 3250만원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상담한 뒤 지원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1년도 청주시 전기차 및 수소차 민간보조금 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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