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눈 탓에 광주서 포트홀 2천810건..'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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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잦고 많은 눈으로 광주에서 3천건 가까운 도로 파손(포트홀)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지역에서 2천810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올해는 눈이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로 파임 현상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상시 운영하던 보수 인력을 늘려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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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올겨울 잦고 많은 눈으로 광주에서 3천건 가까운 도로 파손(포트홀)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지역에서 2천810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연간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16년 1만1천952건, 2017년 6천278건, 2018년 1만312건, 2019년 6천486건, 지난해 1만1천616건이었다.
올해는 눈이 얼었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로 파임 현상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주시는 상시 운영하던 보수 인력을 늘려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포트홀이 대규모로 발생한 서문대로 등 9개 노선 17㎞는 재포장을 서둘러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날 무진대로 운수 나들목(IC) 일대 파손 도로를 살펴보고 신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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