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경기도의원, 밀원수 식재 등 산림 활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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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5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산림 현안 문제를 보고 받고 잣나무 허리노린재 박멸과 도유림 활용방안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잣 생산에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허리노린재 박멸을 위해 올해 추경을 확보해 연구용역을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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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5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산림 현안 문제를 보고 받고 잣나무 허리노린재 박멸과 도유림 활용방안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잣 생산에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허리노린재 박멸을 위해 올해 추경을 확보해 연구용역을 할 것을 주문했다.
연구 용역을 통해 허리 노린재의 생태를 파악하고 잣나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잣 고장으로서의 명성 유지를 당부했다. 또 잣나무에 이어 산림을 활성화하기 위해 밀원수를 심어 양봉을 산업화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을 예로 들며 특히 양봉산업은 수분을 줄이고 약용 성분을 강화해 고품질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축산정책과 양봉 담당, 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 양봉협회, 가평군 양봉협회가 정담회를 갖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도록 요청했다.
또 산나물 시험재배를 통해 사업성이 확인되면 이를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고 더덕, 산양삼 역시 시험재배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라고 밝혔다.
이에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허리노린재와 관련해 올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생태를 분석, 박멸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봉산업과 관련해서는 주무부서인 축산정책과와 연계해 정담회 개최를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고 산양삼 등은 시험 재배를 통해 산업으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각종 규제로 산업화가 어려우므로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 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앞으로 산림의 다양성 측면에서라도 재선충으로 벌채하는 곳에는 밀원수를 심어 산림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허리노린재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잣 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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