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추위 동파사고 13건..오늘 낮부터 한파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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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동파사고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계량기 동파 건수는 총 13건으로 나타났다.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지난 15일에는 13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관계기관에 접수됐다.
16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북극한파의 기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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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김동현 기자 = 북극 한파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동파사고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계량기 동파 건수는 총 13건으로 나타났다.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지난 15일에는 13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관계기관에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영월과 정선 4건, 춘천 3건, 철원 2건 등이다.
16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북극한파의 기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원주, 태백, 춘천 등 15개 지역에 발령된 한파특보는 16일 오후 9시를 기해 평창, 홍천, 횡성 등 9개 지역에 한파 경보로 변경될 예정이다.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서 영하 14~영하 12도, 산간(대관령, 태백) 영하 17~영하 15도, 영동 영하 10~영하 8도로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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