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에 권재현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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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16일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에 권재현(54)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위촉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집행위원회,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세계유산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권재현 감독은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 훌륭한 기록 유산을 이해하고, 수원화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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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6일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에 권재현(54)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위촉했다.
권재현 감독은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서울 성동구 축제위원장,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각종 행사·공연의 총감독·연출, 문화예술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앞으로 그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9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가 살아있다'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도 연계해 추진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집행위원회,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세계유산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권재현 감독은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 훌륭한 기록 유산을 이해하고, 수원화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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